식물 생리학 원리의 이해
식물부터 이해해보자
Posted on 2025년 4월 5일 3:30 오후

의도치 않게 식목일에 배송된 책
물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
수소원자와 산소원자의 공유결합. 그리고 에너지를 이야기한다.
물분자는 낮은 에너지를 함유하고있어 그 자체로는 생물의 에너지원이 될 수 없다.
O가 힘이 세서 전자를 꽉 붙잡고 있으므로, 공유한 전자가 에너지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을 분해해서 나온 전자도 에너지가 없다.
(반면 C와 H로 구성된 분자들은 전자들이 높은 에너지를 지닌다. C와 H의 전기음성도는 각각 2.2 2.55로 서로 힘이 비슷하다.)
그런데도 물이 생명유지에 왜 필요할까?
물 분자는 극성(polar)이다.
물 분자는 공유한 전자의 위치로 인해 O쪽은 - , H쪽은 + 를 띄게 된다.
이 극성으로 인해 분자들이 서로를 잡아당기게 되고 점성, 응집력이 생긴다.
결합이 끊어지지 않으므로 뿌리에서 지상까지 물이 이동할 수 있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질은 전하를 띄고 있는데, 전하로 인해 물 분자와 결합을 이루거나 물 분자에 둘러싸일 수 있고, 물 속에서 이들 사이의 화학반응이 가능하다.
물 분자가 다른 물질의 표면에 부착하는 현상을 부착력이라 한다.
물의 부착력으로 인해 순수한 물의 상태는 존재하기 힘들며, 다양한 유기물(단백질, 탄수화물, 핵산, 대사물) 및 무기물(N, P, K)의 '용질'을 함유하는 수용액으로 존재.
물질이 농도가 높은 부위로부터 낮은 부위로 이동하려는 경향(확산)에 의해 물도 용질에 대한 물의 비율이 높은 부위로부터 낮은 부위로 저절로(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다.) 이동.
이로 인해 물이 쉽게 토양으로부터 식물세포로 이동.
수분이 충분하지 못한 환경에서는 식물은 세포에 용질을 더 축적함으로써 농도차를 만들어 물을 흡수하기도 한다.
생체막은 인지질 이중층으로 구성되어 이온과 극성물질 통과를 제한하므로 용질은 생체막의 단백질 수송체나 통로를 통해서 제한적으로 통과한다.
다만 물은 극성의 분자임에도 크기가 작아 인질 이중층을 쉽게 통과하거나 아쿠아포린 단백질 통로를 통한 확산으로 이동한다.
물은 물 농도 또는 용질농도 차이에 의해 생체막을 경계로 생체막을 통해 이동한다. 이를 삼투라 한다.
또 삼투하려는 정도를 삼투압이라 한다.
이 다음 내용은 책 내용만으로는 어려워서 최근 친해진 챗지피티의 힘을 빌려본다.
Chat GPT 답변
Q1. 물은 수소결합으로 인한 응집성으로 어느 정도의 장력까지 견딜 수 있을까?
A1. 물의 수소결합으로 인한 응집성은 물이 표면 장력을 갖게 만드는 주요 원인입니다. 수소결합은 물 분자 간에 강한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물은 표면 장력(surface tension)이 매우 높습니다. 물의 표면 장력은 약 72.8 mN/m(밀리뉴턴/미터)로, 이는 일반적인 액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값입니다.
이 장력은 물이 표면에서 가능한 최대 압력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표면 장력으로 인해 물의 표면에서 작은 물방울이나 물의 얇은 막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의 표면에서 물체를 얹었을 때 물이 물체를 잡아당기는 응집력이 발생합니다.
물의 수소결합으로 인한 응집성은 일정 범위의 장력을 견딜 수 있으나, 장력이 너무 커지면 결국 수소결합이 끊어지거나 물이 증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물이 견딜 수 있는 최대 장력은 물리적 상황(예: 온도, 압력 등)에 따라 달라지며, 이상적인 환경에서 수소결합에 의해 형성되는 표면 장력은 물이 견딜 수 있는 한계에 가까운 값을 의미합니다.
실험적으로도 물은 일정한 장력을 초과하면 표면이 깨지거나 기체 상태로 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Q2. 식물체 물관에서는 지상부 잎에서 물이 증발하여 날아가면서 어떻게 장력이 발생할까?
A2. 식물에서 물이 증발할 때 발생하는 장력은 증산작용(transpiration)과 관련이 깊습니다. 식물의 물관(주로 xylem을 통해 이동)은 물이 잎에서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장력을 통해 물을 뿌리에서 잎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입니다.
증산작용에서 장력의 형성
잎에서 물의 증발: 식물의 잎 표면에 있는 기공(stomata)을 통해 물이 기체 상태로 증발합니다. 이 증발은 주로 햇빛에 의해 촉진되며, 잎 내부의 수분이 기공을 통해 대기 중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과정을 증산이라고 합니다.
수분의 이동과 장력: 잎에서 물이 증발하면서, 잎 내부의 세포들은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때 물관을 통해 물이 이동하는데, 물은 끌어당겨지며 위로 올라갑니다. 수소결합에 의해 물 분자들이 서로 결합되어 있으므로, 하나의 물 분자가 증발하면 인접한 물 분자가 이어져서 위로 끌어올려집니다. 이 과정에서 장력이 발생합니다.
수소결합과 응집력: 물 분자 간의 수소결합은 물이 응집력 있게 묶이도록 합니다. 이 응집력은 물이 식물체 내에서 끊어지지 않고 일관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이 증발할 때 발생하는 응집력이 물을 위로 끌어올리며, 이는 결국 물관 내에서 음압을 만들어냅니다. 이 음압(장력)은 물이 뿌리에서부터 잎까지 상승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물의 상승: 물은 물관을 통해 이 장력에 의해 위로 이동하며, 결과적으로 뿌리에서 물이 흡수되는 과정과 잎에서의 증발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물이 계속 순환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물의 상승(water ascent)이라고 합니다.
요약
식물에서 물관 내에서 장력은 주로 증산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며, 잎에서 물이 증발하면서 수소결합과 응집력이 작용해 물을 위로 끌어올립니다. 이 장력은 물이 뿌리에서부터 잎까지, 그리고 그 이상으로 계속 순환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Q3. 동물과 식물의 세포의 팽압의 차이
A3. 동물과 식물의 세포에서 팽압(turgor pressure)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두 세포에서 팽압의 발생 방식과 그 중요성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1 . 식물 세포의 팽압 식물 세포는 세포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팽압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팽압은 식물 세포가 물을 흡수할 때, 세포질과 세포막이 세포벽을 밀어내는 압력으로 정의됩니다.
발생 원리: 식물 세포가 물을 흡수하면, 세포 내에서 세포액(vacuole)이 확장되며 세포막을 밀어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세포 내에 압력이 생성되며, 이 압력이 팽압입니다. 세포벽은 강한 구조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지만 세포를 튼튼하게 유지하면서 과도하게 팽창하지 않도록 제한합니다.
세포벽의 역할: 세포벽은 팽압에 의해 세포가 터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포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식물 세포는 높은 팽압을 견딜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식물은 형태 유지 및 수분 보유에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됩니다.
팽압의 중요성: 팽압은 식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물의 운반에 중요합니다. 또한, 식물이 기공을 열거나 닫을 때에도 팽압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증산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2 . 동물 세포의 팽압
동물 세포는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팽압이 식물 세포에서처럼 강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발생 원리: 동물 세포는 물을 흡수하면 세포 내부의 세포막이 팽창합니다. 그러나 동물 세포에는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팽압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세포막이 터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동물 세포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삼투압 및 이온 펌프 같은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세포 내의 수분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팽압의 부재: 동물 세포에서 팽압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며, 주요한 기능은 아닙니다. 대신, 삼투압(osmotic pressure)이 중요하게 작용하며, 이는 세포가 외부 환경과의 수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중요한 메커니즘입니다.
과잉 수분 문제: 동물 세포는 물이 과도하게 들어오면 세포가 터질 수 있으므로, 세포막과 세포의 세포질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조절 기작을 수행합니다.
요약
식물 세포는 세포벽이 있어 강한 팽압을 견딜 수 있으며, 이는 구조적 안정성과 물의 이동에 중요합니다.
동물 세포는 세포벽이 없고 팽압이 크지 않으며, 대신 삼투압을 통해 수분 균형을 조절합니다. 과도한 팽압으로 인한 세포막 파열을 방지하는 다양한 조절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결국, 식물 세포에서는 팽압이 중요한 생리적 역할을 하고, 동물 세포에서는 세포막의 손상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다르게 작용합니다.
팽압은 어느정도까지 증가하다가 세포 내외의 물의 농도, 용질 농도, 압력 등의 수준이 같아지면 물의 흡수를 멈춘다.
식물생리학에서는 물의 이동이나 작용을 수분 퍼텐셜을 사용하여 설명한다.
수분퍼텐셜의 구성요소
수분 퍼텐셜(water potential)은 물이 이동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물리적 값으로, 물이 흐르는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수분 퍼텐셜은 여러 구성 요소로 나누어지며, 각각은 물의 이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수분 퍼텐셜은 물이 특정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려는 잠재적 에너지를 나타내며, 보통 양의 값이나 음의 값으로 나타냅니다.
수분 퍼텐셜의 구성 요소 압력 퍼텐셜 (Pressure Potential, Ψp)
압력 퍼텐셜은 물이 어떤 특정한 압력 환경에서 존재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압력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며, 물이 어느 정도 압력을 받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양의 압력 퍼텐셜: 물이 압력을 받으면 압력 퍼텐셜이 양의 값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식물에서 물이 세포벽에 의해 압축되면 압력 퍼텐셜이 증가하여 팽압(turgor pressure)을 형성합니다.
음의 압력 퍼텐셜: 반대로, 물이 압력을 잃거나 외부로부터 압박을 받지 않으면 압력 퍼텐셜은 음의 값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삼투 퍼텐셜 (Osmotic Potential, Ψs)
삼투 퍼텐셜은 물이 농도가 다른 용액 간에 이동하려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물은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농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려 하며, 이때 물이 이동하려는 에너지를 나타내는 값이 삼투 퍼텐셜입니다.
음의 삼투 퍼텐셜: 물은 용질이 농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삼투 퍼텐셜은 항상 음수 값을 가집니다. 농도가 높은 용액일수록 삼투 퍼텐셜 값은 더 낮습니다(음의 값).
예를 들어, 염분이나 당분이 높은 용액은 물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삼투 퍼텐셜이 음의 값이 됩니다.
중력 퍼텐셜 (Gravitational Potential, Ψg)
중력 퍼텐셜은 물이 중력에 의해 이동하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이는 물의 높이 차이에 의한 퍼텐셜 에너지로, 물이 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경향을 설명합니다.
높이가 높을수록 중력 퍼텐셜은 높아지며, 이는 양의 값을 가집니다. 반대로 낮은 곳에서는 중력 퍼텐셜 값이 낮습니다.
기공 퍼텐셜 (Matric Potential, Ψm)
기공 퍼텐셜은 토양이나 세포 내의 세포벽에 의해 물이 흡착되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수분 퍼텐셜입니다. 물이 표면에 흡착되면서 발생하는 기공 힘에 의해 물이 이동하려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기공 퍼텐셜은 음의 값을 가지며, 토양이나 세포벽에서 물이 흡착되는 정도가 클수록 기공 퍼텐셜은 더 음의 값이 됩니다.
수분 퍼텐셜의 총합 수분 퍼텐셜은 이들 각 요소들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Ψ
Ψ 𝑝 + Ψ 𝑠 + Ψ 𝑔 + Ψ 𝑚 Ψ=Ψ p +Ψ s +Ψ g +Ψ m
Ψ: 전체 수분 퍼텐셜
Ψp: 압력 퍼텐셜
Ψs: 삼투 퍼텐셜
Ψg: 중력 퍼텐셜
Ψm: 기공 퍼텐셜
요약 수분 퍼텐셜은 물의 이동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네 가지 주요 구성 요소가 있습니다:
압력 퍼텐셜: 물이 받는 압력
삼투 퍼텐셜: 물이 농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경향
중력 퍼텐셜: 물이 중력에 의해 이동하는 경향
기공 퍼텐셜: 물이 표면에 흡착되는 힘에 의한 영향
이들 요소는 각각 물이 이동하려는 방향과 양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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